아세안(ASEAN)+3 농림장관회의에 참석중인 허상만 농림부 장관은 "세계화 진전 등으로 세계의 농업이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있다"면서 아세안+3 회원국간 협력을 강조했다고 농림부가 23일 밝혔다. 농림부에 따르면 허 장관은 22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에서 열린 이 회의 기조연설을 통해 "세계 농업의 다양성 보존과 공존을 위해 동아시아 등 세계 모든 국가가 협력하는게 중요하다"면서 "특히 아세안+3 회원국간 농업협력이 국제협상에서의공조로 이어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허 장관은 회의에 참석한 일본, 필리핀, 캄보디아 등의 정부 관계자들과회담을 갖고 세계무역기구(WTO) 도하개발아젠다(DDA) 농업협상의 공조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고 농림부가 덧붙였다. . (서울=연합뉴스) 경수현기자 evan@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