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은 제5차 신기술(NT), 우수품질(EM), 우수재활용(GR) 인증서를 36개 업체 41개 품목에 수여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신기술 인증은 554건, 우수품질 인증은 838건, 우수재활용 인증은 199건으로 늘어났다. 이들 3개 인증을 받은 업체는 기술신용보증기금 지원, 창업지원자금 융자, 정부및 공공기관의 우선 구매, 국산기계 구입자금 융자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산자부는 인증업체의 총매출이 2001년 66조9천억원에서 2002년 77조4천억원으로 16%, 수출은 251억달러에서 317억달러로 26% 늘었으며, 1인당 평균매출(2001년기준)도 3억9천만원으로 국내 제조업 1인당 평균매출(2억2천만원원)보다 훨씬 높다고 설명했다. 또 인증제품 총매출도 1조2천300억원에서 1조5천600억원으로 28%, 수출은 3억8천만달러에서 5억1천100만달러로 35% 증가했으며, 26%의 수입대체 및 44%의 공공구매 증대효과가 나타났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