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생명은 종신보험 장점뿐 아니라 투자이익까지 얻을 수 있는 '대한변액종신보험'에 대한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이 상품은 펀드 운용실적에 따라 사망보험금과 해약환급금이 변동된다. 따라서 펀드 운용실적이 좋을 경우 보험금액이 증가되고 실적이 저조할 때는 투자수익률과 관계없이 최저 1억원(사망 또는 1급 장해시)의 보험금을 보장한다. 이런 장점들이 고객들에게 인식되면서 지난 1월부터 7개월 동안 4만8천여건이 판매돼 70여억원의 월납초회보험료를 거둬들였다. 고객은 투자성향에 따라 자신이 가입한 보험의 자산운용형태를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 △채권,대출,단기금융상품에 1백% 투자하는 채권형과 △주식투자비중이 50%인 혼합형 등 두 종류가 있다. 고객은 시장상황에 맞춰 1년에 4회까지 펀드 운용을 변경할 수 있다. 가입후 5년이 경과하고 피보험자 연령이 45∼65세면 연금으로 전환할 수도 있다. 주계약 외에 11종의 특약을 갖추고 있으므로 고객은 필요로 하는 질병 및 재해관련 보장을 선택적으로 부가할 수 있다. 이밖에 '건강체 서비스 특약'을 통해 20세 이상의 고객중 가입직전 1년간 비흡연 상태, 최대 혈압치, BMI 수치가 회사가 정한 기준에 부합되는 고객은 10%까지 보험료를 할인받는다. 35세 남자가 20년납, 가입금액 1억원의 조건으로 가입할 경우 월 보험료는 14만3천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