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이 유로화에 대한 달러 가격 상승으로 하락세로 돌아섰다. 22일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8월물 금값은 전날보다 온스당 30센트내린 350.70달러에 마감돼 4일 연속 이어가던 상승세를 마감했다. 금값은 지난해 같은기간에 비해서는 여전히 8.4% 상승을 유지했다. 이날 장은 달러 표시 금값이 오르자 유럽 구매자들에 대한 구매력이 떨어지면서하락 반전된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뉴욕 주재 R F 래퍼티의 마이클 마틴 거래담당자는 "유로화가 조기에 상승해 거품이 빠졌버렸다는 사실이 금값하락을 촉진시켰다"고 말했다. (시카고 블룸버그=연합뉴스) xanadu@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