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 시베리아의 새로운 소규모 에너지계획에 깊은 관심을 갖고 있다고 일리야 클레바노프 러시아 산업과학기술부장관이 21일 전화인터뷰에서 밝혔다. 그는 한국이 현재 진행중인 이르쿠츠크 및 사할린 지역의 가스매장 개발과 별도로 이같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클레바노프 장관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진행된 것은 없지만 양국이 적극 협력하기로 한다는 인식은 형성돼 있다고 말했다. 그는 한-러 경제.과학.기술협력 합동위원회를 위해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서울을 방문중이다. 이날 회의에서 한국에 대해 프리모르예 지역에 승용차 및 트럭 조립라인 설치해 줄 것 등을 제의했다고 그는 말했다. (도쿄 이타르-타스=연합뉴스) kyung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