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제약업체인 존슨&존슨은 2.4분기 매출액이14% 급등했다고 16일 밝혔다. 다우존스 등에 따르면 존슨&존슨의 2.4분기 매출액은 모두 103억3천만달러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90억7천만달러에 비해 14% 증가했다. 특히 회사의 가장 큰 사업부인 제약부문 매출은 15% 급증했으며 이는 류머티즘,관절염 치료약인 리스페달과 레미케이드 등의 선전에 따른 것이다. 존슨&존슨은 또 2.4분기 순이익이 기업인수와 관련한 비용의 증가에 따라 작년동기대비 27% 급감했으나 이를 제외하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4.5% 증가했다고 밝혔다. 기업인수와 관련한 비용을 제외한 2.4분기 순이익은 21억1천만달러(주당순이익70센트)로 작년동기의 18억4천만달러(60센트)에 비해 14.5% 늘었다. 이는 톰슨 퍼스트콜이 조사한 월가의 애널리스트들이 전망한 주당 순이익 69센트와 거의 일치하는 수준이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