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D램 가격 상승이 예상되면서 미리 재고를 확보하려는 수요가 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소비자용 SD램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고 D램익스체인지가 15일 진단했다. 특히 이는 삼성전자와 하이닉스 등 주요 공급업체들 뿐만 아니라메모리 설계업체들과 파운드리 협력업체에도 매출 증가 효과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D램익스체인지는 분석했다. D램익스체인지는 이어 D램 가격이 느리고 안정적인 상승세를 기록하는 것은 D램시장에 유익한 현상이라며 프로모스와 파워칩이 브랜드 시장으로 이전하면서 최근테스트를 거치지 않은 저가 제품(UTT)을 현물시장에서 구매하기가 갈수록 어려워지고 있다고 전했다. 현재 브랜드 제품과 UTT 제품 가격의 격차는 과거 10-15%에서 현재는 5% 정도로줄어들었으며 이는 D램 가격의 상승세가 지속될 것임을 나타내는 긍정적인 신호 중의 하나라고 D램익스체인지는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