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새로 출시한 최첨단 TV의 전원용 부품으로 미국의 나스닥 상장업체인 픽셀웍스의 제품을 사용하기로 결정했다고 비즈니스 저널이 14일 보도했다. 미 오리건주 투알라틴에 본사가 있는 픽셀웍스는 디스플레이 업계에 필요한 집적회로를 공급하는 회사로 삼성은 17인치 LCD(액정표시장치) TV에 이 회사가 최근 출시한 이미지 프로세서 회로를 사용하게 된다고 저널은 설명했다. 픽셀의 앨런 앨리 최고 경영자는 삼성전자가 LCD TV 시장에서 선두를 차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픽셀의 제품은 삼성의 그같은 전략에 잘 어울리는 제품이라고 말했다고 저널은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