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중국과의 전자부품 산업기술 협력체제를 강화하기 위해 베이징 칭화대(淸華大)내에 `한중 전자부품 산업기술 협력센터'를 설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센터는 전시장, 회의실, 사무실, 도서관 등이 마련돼 있으며 1개의 공동자문위원회와 25명의 중국현지 전문가로 구성된 디지털TV, 이동통신 등 5개 분야별 워킹그룹으로 운영된다. 산자부는 이곳을 통해 주요 지역과 HD-TV, 주문형반도체(ASIC), 디스플레이 등 첨단 IT산업기술의 동향을 수집 분석하고 양국 우수기술 제품 전시회 및 기술교류, 중국시장 진출 지원업무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