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우건설은 올 상반기에 총 4조2천480억원의 수주실적을 올려 지난해 상반기보다 수주량이 47% 늘어났다고 11일 밝혔다. 국내부문 3조8천774억원, 해외부문 3천706억원으로 대우건설은 기술경쟁력과 안정적인 재무구조를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영업에 나선 결과 이같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고 설명했다. 국내에서는 부산신항 진입도로공사, 부산거제간 연결도로사업, 국민은행 대전콜센터 건축사업 등을 따냈고 해외에서는 리비아 뱅가지 복합화력발전소 등을 수주했다. (서울=연합뉴스) 안승섭기자 ssah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