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지난 5월 경상수지 흑자 규모가 1조5천600억엔(미화 132억달러)으로 한달 전에 비해 29% 증가하며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고 일본 재무성이 10일 밝혔다. 이같은 경상수지 흑자폭은 전문가들의 예상치인 1조4천700억원을 웃도는 것이다. 시장 관계자들은 수출 증가와 사스(SARS.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로 인한 일본인들의 해외여행 위축을 흑자 증가의 주요 요인으로 꼽았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