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자원부는 반도체 광원(LED/LD) 산업의 조기경쟁력 확보를 위해 광주전남테크노파크에 `LED/LD 패키징 시험생산기술지원센터'를 설립키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이달부터 내년 4월까지 국비 145억원, 지방비 15억원, 민자 45억원 등 모두 205억원을 들여 건설될 이 센터는 LED/LD 패키징 및 광모듈 시험생산을 위한 청정실, 공동활용 장비 등이 설치되며 기술개발, 정보교류, 마케팅지원 시스템이 갖춰진다. 산자부는 이 센터가 완공될 경우 조명업체, 광(光)능동소자 제작업체, 시스템제작업체의 신규투자 및 창업 활성화는 물론 고용창출, 지역총생산 증가, 수입대체효과 등이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LED는 발광다이오드로 전기에너지를 빛에너지로 변환시키는 반도체 소자이며 LD는 단일파장의 방출광을 증폭하는 소자로 조명, 디스플레이, 자동차, 가전 등 응용범위가 광범위하고 관련시장이 급속히 확대돼 차세대 국가전략산업으로 꼽힌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