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미쓰비시전기가 중국 부품 수입을 2배로 늘릴 계획이라고 니혼게이자이(日本經濟)신문이 10일 보도했다. 미쓰비시전기는 이를 통해 오는 2004회계연도에 전체 수입비용을 20%(3천억엔)줄일 것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지금까지 미쓰비시전기는 중국으로부터 조립되지 않은 부품들을 수입해왔으며 지난 회계연도에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비용은 4천억엔에 이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앞으로는 에어컨용 모터와 같은 가정용 전자제품에 쓰이는 조립된 부품을 수입하기 시작할 계획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