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업인들은 경제와 장래 기업이익에 대해 갈수록낙관적인 전망을 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민간경제연구기관인 컨퍼런스 보드는 7일 올해 2.4분기 기업신뢰지수가 1.4분기의 53에서 60으로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기업신뢰지수는 약 100명의 최고경영자(CEO)를 상대로 한 조사결과다. 컨퍼런스 보드의 린 프랑코 소비자연구국장은 "최근 조사결과는 올해초 이래 최고경영자의 기업신뢰 수준이 꾸준히 상승하고 있다는 점을 보여준다"고 말했다. 그는 "이익 면에서 낙관적인 전망의 증가는 향후 좀 더 강력한 기업활동을 시사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고경영자들의 현 기업상태평가지수도 1.4분기의 40에서 55로 상승했고 현 경제상태평가지수도 전분기 15에서 2.4분기에 35로 올랐다. 향후 6개월의 경기전망인 경기기대지수는 1.4분기 60에서 66으로 상승했다. 아울러 CEO의 약 65%는 기업이익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워싱턴 AFP=연합뉴스) bondo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