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커스(대표 김형순)는 차이나유니콤이 추진하는 통화연결음 서비스 '차이링'의 시험개통을 중국 현지법인 로커스커뮤니케이션스를 통해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3일 밝혔다. 이번에 성공한 차이링서비스는 중국 2위 이동통신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이 전국 확대를 목표로 장쑤성 사업자 장쑤유니콤에서 실시한 것이다. 로커스는 차이링서비스 시험개통을 성공함에 따라 차이나유니콤이 앞으로 중국 전역 31개성에 구축할 차이링 입찰에서 우선권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성공은 중국에서 처음으로 통화연결음 서비스의 상용화 단계로 돌입했다는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로커스커뮤니케이션스 짐장 사장은 "지난 5월부터 두달간 진행된 프로젝트에서 알카텔,ZTE,화웨이 등을 제치고 시험개통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설명했다. 로커스커뮤니케이션스는 로커스가 2001년 12월 중국 무선인터넷 기업인 윈스를 인수하고 법인명을 변경한 회사로 본사는 상하이에 두고 있다. (02)6005-4332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