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경제포럼(WEF.일명 다보스포럼) 아시아경제정상회의가 내년 서울에서 열릴 예정이다. 연세대 국제대학원 여현덕(43) 교수는 27일 이같이 밝히고 "내년 서울 총회는국내 경제 활성화와 사회 통합 분위기 형성에 촉매제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여 교수는 3년전부터 다보스포럼의 한국 자문역으로 일하며 전세계 800여명의정.재계 지도자들이 참석하는 아시아경제정상회의의 국내 유치를 성사시켰다. 또 유럽연합(EU)과 같은 아시아 통합체의 구축을 연구할 `아시아 통합을 위한연구재단(AU Foundation)' 본부도 한국에 설립될 예정이다. 여 교수는 지난 19~21일 서울에서 열린 제1차 `아시아 차세대 리더그룹 회의'에서 이 재단의 본부를 한국에 두는 쪽으로 의견이 모아졌다고 설명했다. (서울=연합뉴스) 정성호 기자 sisyph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