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는 20일 미국의 내년 예상 경제성장률을종전의 2.5%에서 3.3%로 상향 조정했다. 이는 낮은 금리와 3천500억달러 규모의 감세안 등을 고려해 이뤄진 조치라고 골드만삭스는 설명했다. 골드만은 또 올해의 미국 경제성장률 추정치도 2%에서 2.1%로 높였다. 이 회사의 빌 더들리 미국담당 수석 분석가를 비롯한 경제전문가 4명은 보고서를 통해 "최근 두달 사이에 재정적 조건이 훨씬 나아졌다"며 "미국 경제의 전망에대해 더 낙관적이 됐다"는 견해를 보였다. (뉴욕 블룸버그=연합뉴스)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