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및 FPD 장비 전문 제조업체인 에스티아이는 동부아남반도체와 14억3천만원 규모의 화학약품 중앙공급시스템(C.C.S.S)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에스티아이측은 "동부아남반도체 상우공장에 설치되는 이번 시스템 공급을 계기로 에스티아이의 매출처는 더욱 다변화될 것"이라며 "당초 예상한 올해 매출목표인 340억원을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에스티아이는 최근 삼성전자, 삼성SDI, LG필립스LCD등에 잇따라 C.C.S.S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한편 에스티아이는 70%의 점유율을 보이고 있는 C.C.S.S 국내시장의 범위를 확대하기위해 지난 3월 중국법인 설립과 함께 중국 및 대만시장에서의 본격적인 해외영업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서울=연합뉴스) 권혁창 기자 faith@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