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역 정보기술(IT) 업체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부산-후쿠오카 2003 IT교류회'가 16일부터 20일까지 일본 후쿠오카시 국제센터에서 개최된다. 부산시가 주최하고 재단법인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교류회는 제2회 e-비즈니스 전시회와 비즈니스 상담회 등으로 구분돼 열린다. 17일부터 19일까지 열릴 제2회 e-비즈니스 전시회에는 캐드원시스템과 비엔지로틱스, 씨티컴퓨터 등 부산을 대표하는 12개 IT 업체가 참가한다. 비즈니스 상담회에는 부산기업과 일본 기업 174개 기업이 참가, 기업소개와 함께 수출상담을 겸한 개별 매칭 상담회를 가질 예정이다. 또 16일 오후 후쿠오카시 하이얏트호텔에서 부산시 및 부산정보산업진흥원 관계자, 후쿠오카시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양도시 IT 교류방안을 논의하며 19일에는 규슈지역 관계자들과도 접촉하게 된다. (부산=연합뉴스) 심수화 기자 sshw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