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석유수출입협회(회장 김동철)는 11일 오전 신라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창립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민주당 이낙연 의원과 한나라당 김원길 의원 등 국회 산업자원위원회 및 정무위원회 소속 국회의원과 김칠두 산업자원부 차관, 권노갑 전 민주당 고문, 조순용 전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 등 정관계 인사 100여명이 참석했다. 김동철 회장은 창립기념사에서 "소비자의 제품선택권을 보장하고 정유사와 경쟁을 통한 가격인하 효과를 국민들에게 돌려주기 위해 정유사측에 선의의 경쟁을 펼칠 것을 제안한다"고 밝혔다. 석유수입사의 이익을 대변하게 될 석유수출입협회에는 타이거오일, 휴론, 이지석유, 코엔펙, 리드코프, 바울석유, 오일코리아, 삼연에너지, 페트로코리아 등 9개 수입사가 회원사로 속해있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