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03600]는 29일 SK글로벌 채권단이 석유제품판매대금을 지급함에 따라 30일부터 SK글로벌[01740]에 대한 석유제품 공급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SK㈜ 관계자는 "SK글로벌 채권단이 지급을 중단했던 석유제품 판매대금 300여억원을 29일 오후 늦게 지급함에 따라 이날 하루동안 중단했던 SK글로벌에 대한 석유제품 공급을 30일부터 재개키로 했다"고 말했다. 이에따라 전국의 3천700여개 SK주유소에서 석유제품을 판매하지 못하는 최악의사태는 피하게 됐으며 SK글로벌 지원을 둘러싼 SK㈜와 채권단의 힘겨루기는 해프닝으로 결말을 보게 됐다. (서울=연합뉴스) 정 열기자 passion@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