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국내 1백대 기업의 직원 한 명이 올린 평균 매출액은 8억4천1백만원,당기순익은 3천5백만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1인당 매출액이 가장 많은 기업은 LG상사(2백4억3천만원),순익이 가장 많은 기업은 SK텔레콤(3억6천9백만원)으로 각각 나타났다. 월간 현대경영은 지난해 매출 상위 1백대 기업 중 연결 매출 및 순익 분석이 가능한 55개 기업을 대상으로 '1인당 매출 및 이익'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9일 밝혔다. 조사 기업의 지난해 매출 합계는 3백62조6천4백45억원으로 외환위기 당시인 지난 98년 2백44조5천2백3억원보다 48.3% 증가했다. 순익에서도 98년에는 3조3천7백84억원의 손실을 기록했으나 지난해 15조1천6백38억원의 이익을 올린 것으로 나타났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