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직속 중소기업특별위원회 한준호(韓埈皓)위원장은 28일 "특색있고 차별화된 창업보육센터(BI)를 전문적으로 운영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켜야할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한위원장은 이날 오후 경남지방중소기업청에서 열린 '2003년 경남지역 중소기업정책보고 및 토론회'에서 이같이 강조하고 "차별화된 BI가 지역에서 계속 성장할 수있도록 포스트(Post)-BI 역할을 수행, 성공적으로 확대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금년중에 전국에 2~3개 대학에 창업대학원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특히 한위원장은 이날 토론회에서 제기된 중소기업 인력난과 구직난에 대한 어려움에 대해 "올해 중에 중소기업 인력지원 특별법을 추진해 중소기업에 취업하는이들에게 다양한 지원 방안을 강구하도록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토론회에는 도내 학계와 중소기업 대표, 유관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특별위원회의 참여정부 경제운용방향 및 중소기업 육성시책, 경남지역 창업보육센터 협의회장인 강종봉 경남대 교수의 창업보육센터 활성화 방안에 대한 토론이열렸다. (창원=연합뉴스) 최병길기자 choi21@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