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보험회사인 AIG는 지난 18개월 동안 일본내 자산 400건을 획득했으며 앞으로 2년동안 400여건을 추가 확보할 것이라고 파이낸셜타임스 인터넷판이 25일 보도했다. AIG의 일본 자산 시장 진출 확대는 국제 투자자 사이에 지난 80년대말과 90년대초 자산 시장이 붕괴한 이래 시장이 다시 살아나고 있다는 인식이 확산되고 있음을보여주는 것이라고 타임스는 분석했다. 금융가는 시장 전문가들이 평가한 AIG의 예상 포트폴리오가 25억-35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다고 전했다. 타임스는 국제투자자들도 압류 자산 진출을 확대, 골드먼 삭스의 경우 압류 자산 포트폴리오가 100억달러, 모건 스탠리는 50억달러에 이르는 것으로 보도했다. 자산 가격은 버블 경제가 무너진 이래 60-80% 하락했다. 작년 도쿄에선 140만㎢의 상업 지구가 완공됐으며 올해엔 15건의 신규 프로젝트가 추진, 모두 267만㎢의업무 공간이 새로 생기게 된다. (서울=연합뉴스) yjch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