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박람회 기간 중인 오는 29일 중기센터 1층 중회의실에서 투자설명회가 열린다. IT(정보기술)벤처 경기 침체로 같은 금액이라도 상대적으로 많은 지분을 매입할 수 있어 소액이라도 투자해 두면 경우에 따라 큰 수익을 거둘 수 있다. 중기센터는 핵심 역량을 가진 2개 업체를 설명회 대상으로 골랐다. ◆씨에스이엔지(대표 장철수)=콘덴서,디스플레이용 생산장비,교통관리시스템,LED가 주요 생산품이다. 시장을 선도하는 품목들이 많아 탄탄한 기술력을 보유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 98년 12월 설립돼 99년 15억원의 매출을 올린 데 이어 2002년엔 1백91억원어치를 파는 등 성장세가 꾸준하다. 중국과 대만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를 비롯해 미국 핀란드 등에도 진출해 99년부터 수출규모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고 있다. 회사측은 내수와 수출에 균형을 맞추면서 내수시장 점유율을 높여 간다는 계획이다. 국가가 지정하는 개발사업에 참여해 기업 신뢰도를 쌓는다는 경영전략을 짜놓고 있다. 연구개발도 체계적으로 수행해 나갈 방침이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LED 및 IT 분야로 사업영역을 확대하기 시작했다. 올해 5백억원의 매출을 계획중이다. (031)220-7910 www.cseng.co.kr ◆두성정보통신(대표 박대철)= 국내 최소형 LAN 복합형 신용카드조회기를 개발,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다. 기존 단말기는 일반 전화선을 이용하지만 이 제품은 인터넷(ADSL/VDSL)선을 직접 연결하기 때문에 1∼2초 안에 승인이 떨어지는 게 장점이다. 또 서브 시스템을 개발하고 휴대폰 판매 시스템도 개발해 놓고 있다. 무선 모바일로 온라인 결제와 출력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회사의 비즈니스 모델이 고부가가치란 점을 인정받아 최근 케냐의 유명 회사와 투자계약을 체결하고 시연회를 준비중이다. (031)706-4200 www.dusunginf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