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 경기도지사 > 경기도는 전국에서 가장 훌륭한 지식기반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정학적 조건도 좋아 동북아 경제 중심지로서도 손색이 없다. 이런 장점을 최대한 활용해 나가야 한다. 이같은 맥락에서 경기도는 평택항을 환 황해권 중심 항만으로 개발해 나가고 있다. 최근 착공한 한국국제전시장을 한국을 대표하는 최대 전시장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지식기반산업 저변도 확충해야 한다. 판교의 벤처집적지 조성 사업을 비롯해 안양지식산업센터, 안산테크노파크 운영 등을 통해 구체화하고 있다. 또 △경기바이오벤처센터 설치 △차세대 무선 인터넷사업 추진 △나노 특화팹 △국립과학관 건립지원 등을 통해 첨단 과학기술의 기반을 튼튼히 구축할 계획이다. 중소 벤처기업들이 동북아 경제중심 건설의 견인차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생각이다. 산ㆍ학ㆍ연 협력사업도 꾸준히 활성화해야 한다. 기술혁신이 여기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우수 기업의 홍보와 판로개척도 적극 지원하겠다. 벤처 기업인들의 축제로 자리잡은 경기벤처박람회가 더욱 뻗어 나가길 진심으로 기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