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지역신용보증재단의 보증공급 누계액이 지난해말 현재 4조294억원으로 지난 97년말(1천468억원)의 27배 수준에 달하는것으로 집계됐다고 21일 밝혔다. 이중 96%가 소기업, 소상공인 등 영세 사업자에게 공급됐으며 경기신보는 자동차 부품업, 대전신보는 대덕밸리 벤처기업, 광주는 광(光)산업 등 지역특화산업을 중점 지원, 지역신보가 지역 서민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고 중기청은 설명했다. 중기청은 "지난 97년 1천283억원에 불과했던 재단의 보증재원도 올해 1조원을 달성할 것으로 보인다"며 "향후 5년간 지역신보 보증재원을 1조6천500억원으로 확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김희선 기자 hisunny@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