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년 12월 출범한 롯데카드가 최근 회사 이미지광고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영업활동에 나설 움직임이다. 19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롯데카드는 지난 14일부터 주요 인쇄매체에 '롯데아멕스카드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나눌 수 있다'는 내용의 회사 이미지 광고를 내보내고있다. 롯데카드가 회사 광고를 내보내는 것은 출범 6개월에 처음으로, 이 회사는 '사랑' '파티', '휴가' 3개 테마로 구성된 이 광고를 다음달 말까지 각종 인쇄매체에실을 예정이다. 이 회사는 회사 알리기와 함께 백화점, 할인점, 호텔 등 계열사 연계 서비스 개발에도 힘을 쏟고 있다. 현재도 롯데백화점 5% 할인, 롯데백화점.롯데마트 2∼3개월 무이자 할부, TGIF20% 할인, 호텔롯데(제주.부산.대덕) 30∼35% 할인(이상 연중), 롯데닷컴 3% 할인,1일 골프레슨비 지원(한시) 등의 서비스를 하고 있다. 이 회사는 향후 롯데카드 포인트를 롯데그룹 전계열사에서 사용할 수 있는 `통합 포인트 제도'도 도입할 계획이다. 이 회사 관계자는 "아직 전산시스템 보강 등 내부 정비가 완료되지 않아 활발한영업은 못하고 있다"면서 "롯데 자체카드가 나오기 전까지 광고, 부가서비스 등을통해 롯데아멕스카드 판촉에 주력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롯데카드는 올연말 전산시스템 보완이 끝나면 롯데비자, 롯데마스타 등 자체 카드 발급에 들어갈 방침이다. (서울=연합뉴스) 심인성기자 sims@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