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울진원전 2호기(95만㎾급.가압경수로형)가정상 운전중 16일 오전 2시 1분께 발전기 계통에 고장이 발생, 발전기 및 원자로가 자동 정지됐다. 울진원전에 따르면 발전기가 자동 정지된후 원자로는 안정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고장 부분에 대한 원인을 점검해 정비한후 발전을 재개할 예정이다. 울진원전 관계자는 " 2호기의 이번 정지는 비 안전계통인 발전기 고장 때문이며국제원자력기구(IAEA) 사고 고장등급 분류 지침에 의거해 잠정 분류한 결과 `0' 등급(경미한)에 해당되며 원자로와는 전혀 관련이 없다" 고 밝혔다. (울진=연합뉴스) 이윤조기자 leeyj@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