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0일 금융감독위원회 상임위원에 양천식(梁天植.53) 증권선물위원회 상임위원을 임명하고 증선위 상임위원에는 이우철(李佑喆.55) 민주당 수석전문위원을 임명했다. 양 위원은 행시 16회로 국세심판소 조사관, 재경원 기획예산담당관, 대통령 비서실 금융비서관 등을 역임했다. 신임 이 위원은 행시 18회로 재무부 증권업무과장, 금감위 기획행정실장, 금감위 감독정책2국장 등을 지냈다. 정부는 또 민주당 수석전문위원 후임으로 문재우(文在于.48) 금감위 기획행정실장을 임명했으며 공석인 금융감독원 감사에는 이종구(李鍾九.53) 금감위 상임위원을 임명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준억 기자 justdust@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