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다이이치(第一)생명경제연구소는 9일 중국의 사스(SARS.중증 급성호흡기 증후군) 확산이 연말까지 계속될 경우 일본의 실질 국민총생산(GDP) 성장률이 0.12% 포인트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연구소는 이와 함께 사스 장기화로 중국의 성장률은 지난 해 8.0%에서 올해는 6.1%로, 아시아 9개국의 평균 성장률도 6.0%에서 4.4%로 각각 떨어질 것으로 예측했다. 일본정부는 올해 실질 성장률을 0.6% 정도로 잡고 있다. (도쿄=연합뉴스) 김용수 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