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디스크 한장에 80GB 용량의 데이터를저장할 수 있는 하드디스크드라이브(HDD)인 `스핀포인트 V80/P80'을 출시했다고 8일밝혔다. HDD는 여러 장의 얇은 디스크(플래터)를 겹쳐 수십 GB의 저장용량을 갖도록 제작되지만 최근에는 고용량의 디스크 한장으로 구성함으로써 데이터에 접근하는 속도를 줄이고 가격도 낮추는 추세다. 이번에 출시된 모델은 HDD내부에 방음벽을 설치한 노이즈가드 기술, 유체베어링기술 등을 적용, 작동시 소음을 기존 제품보다 15% 줄인 것이 특징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onhapnew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