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금값은 7일 달러화가 강세를 보인 데다 지난이틀 동안의 상승에 따른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소폭 하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되는 6월물은 전날보다 온스당 60센트가 하락한342.20달러에 마감됐다. 금 중개업체 인피니티의 존 퍼슨 분석관은 "일부 전문가는 국제 경기 둔화에 대처하기 위한 유럽과 영국 및 미국 중앙은행들의 단합된 노력이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믿고 있다"고 전제하고 금값이 온스당 332~329달러 수준까지 밀릴것으로 내다봤다. 상품 정보제공업체인 데일리퓨처스닷컴의 토드 헐트만 사장도 달러화 강세가 금시세에 압력을 가하고 있다고 분석하고 거래인들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의디플레이션 경고로 잔뜩 위축됐다고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