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모토로라가 사스(SARS.중증급성호흡기증후군) 확산을 막기 위해 6일 베이징 본사를 일주일 일정으로 폐쇄했다. 이에 따라 1천명의 임직원이 12일까지 재택근무를 하게 됐다. 모토로라 베이징 중국 본사는 지난달 29일 휴무를 실시하고 건물 안팎을 소독했지만 이후 27명이 감염된 것으로 판명됐다. 모토로라는 중국에 가장 투자를 많이 한 외국회사중 하나로 중국 휴대폰시장 점유율 1위(27%)를 유지하고 있다. 정지영 기자 cool@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