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대덕밸리벤처연합회(회장 백종태)는 연합회안에 `대덕밸리 옴버즈맨 준비위원회'를 발족하고 위원장에 벤처기업 'GG21' 대표 이상지씨를 선임했다고 2일 밝혔다. 준비위원회 산하에는 고충처리위원회, 정책개발위원회, 대회협력위원회 등 3개 소위원회가 구성됐다. 준비위원회는 오는 20일까지 운영되는 준비위 활동기간 대덕밸리 옴버즈맨의 역할과 운영방안, 목표 등을 설정할 예정이다. 대덕밸리벤처연합회 백종태 회장은 "옴버즈맨 제도는 지난달 과학의 날때 대덕밸리를 방문한 노무현 대통령이 대덕밸리의 각종 애로사항을 개선키 위한 방안의 하나로 제안한 것"이라며 "옴버즈맨 그룹은 대덕밸리 현장에서 느끼는 각종 고충사항 등을 개선하고 대안을 제시하게 될 것" 이라고 말했다. 옴버즈맨 준비위원회 이상지 위원장은 "이 제도가 실질적인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각계의 인사들을 참여시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찾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전=연합뉴스) 정찬욱 기자 jchu2000@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