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개발은행(ADB)은 올해 필리핀의 경제성장 전망치를 당초 4.5%에서 4.0%로 대폭 하향 조정했다고 28일 밝혔다. ADB의 한 관계자는 이날 필리핀 정부가 지난 1.4분기 공식적인 추정치를 훨씬초과하는 예산적자를 줄이기위해 정부 지출을 억제하고 있기 때문에 성장 전망치를이처럼 하향조정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필리핀의 국민총생산(GDP)은 4.5% 성장할 것이라고 ADB가 지난 9월에 전망했었다. 지넥 필리핀의 예산적자 규모는 공식 추정치를 3분의 2이상 초과하는 2천130억페소였다. 필리핀 정부는 그러나 올해 예산적자는 2천20억페소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하고있다. (마닐라 블룸버그=연합뉴스) ch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