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홍성에 차세대 휴대폰 액정을 생산하는 대규모 공장이 들어선다. 21일 홍성군에 따르면 ㈜코오롱 자회사인 ㈜네오뷰는 내년 4월 준공을 목표로오는 6월부터 1천억원을 들여 은하면 장척리 9만9천㎡의 터에 차세대 휴대폰 액정인유기전계발광소자(EL) 제조 공장을 짓기로 했다. 네오뷰는 2005년까지 2천억원을 추가로 투자, 이 공장을 EL 생산의 거점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채현병 군수는 "이 공장이 들어서면 400여명의 고용 창출이 예상되는 등 지역경제에 미치는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계획대로 공장이 세워질 수 있도록 각종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편 ㈜네오뷰는 최근 EL와 관련한 29건의 특허를 획득한 전자부품 업체로 2006년부터 EL 생산을 통해 연간 3천800억원의 매출을 올린다는 계획을 세워 놓고 있다.(☎ 041-630-1834) (홍성=연합뉴스) 이은파기자 silver@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