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는 16일 베네수엘라의 장기 국가 신용등급 전망을 '부정적에서 '안정적'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발표했다. S&P는 e-메일 성명에서 이같이 밝히고 그러나 'CCC+'인 베네수엘라의 장기 외화표시채권의 신용등급과 'C'인 단기 외화 표시 채권의 신용등급은 현행대로 유지한다고 설명했다. S&P의 리처드 프란시스 국가신용 담당관은 "정치적 불안과 경제적 압력이 일부감소하고 있지만 여전히 지속되고 있다"고 진단하고 "특히 원유 생산이 회복되면서유동성이 개선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지적했다. (서울=연합뉴스) 국기헌기자 penpia21@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