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평가기관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은 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사스,SARS)으로 인해 올해 홍콩의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0.6-1.5% 포인트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고 다우존스가 15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S&P의 츄 핑 국가 신용평가담당 이사는 사스 발병 이전에 홍콩의 올 GDP 성장률을 2.5%로 예상했으나 최악의 경우 성장률이 1%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홍콩 당국은 올해 3%의 GDP 성장률을 예상했지만 사스 때문에 이같은 목표달성이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