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분기에 LG필립스LCD와 삼성전자의 액정표시장치(LCD) 모니터 패널 출하량이 세계 2위와 3위를 각각 차지했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시장조사 기관인 디스플레이서치의 통계를 인용, 14일 보도했다. 지난해 4.4분기에 19.1%의 시장점유율로 세계 1위에 올랐던 LG필립스LCD는 이번에 시장점유율이 17.6%로 떨어졌고 삼성전자는 16.9%를 기록했다. 반면 대만의 AU옵스트로닉스는 시장점유율이 지난해 4.4분기의 15.9%에서 올 1.4분기에는 18.1%로 높아지며 수위를 차지했으며 대만 업계 전체의 시장점유율도 작년 4.4분기의 48.9%에서 올 1.4분기에는 50%로 확대됐다고 전자시보는 전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