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릴린치가 올해 홍콩의 국내총생산(GDP) 예상 성장률을 종전의 4.0%에서 3.1%로 하향조정했다고 다우존스가 14일 보도했다. 다우존스에 따르면 메릴린치는 중증 급성 호흡기증후군(사스.SARS)의 여파로 항공 여객이나 호텔 객실 점유율 등이 떨어진 점을 감안, 이같이 조정했다. 메릴린치는 또 싱가포르의 GDP 성장 전망치 역시 기존의 2.4%에서 1.5%로 낮췄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