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대표 최길선)은 미국의 인사관리 전문 컨설팅업체인 휴잇(Hewitt)사로부터 '2003년 아시아 최고의 직장상'을 받았다고 12일 밝혔다. 현대중공업에 따르면 휴잇사가 제정, 세계적인 경제미디어 그룹인 다우존스와 공동으로 수상자를 선정한 결과 아시아 최고 직장의 영예를 안았다는 것이다. 휴잇사와 다우존스는 수상자를 선정하기 위해 한국에서만 매출액 상위의 200여개 기업을 조사했으며 사원채용 방법과 업무환경, 급여 및 보상, 복리후생, 교육훈련, 직장내 인간관계 등의 항목에 걸쳐 심사했다. 현대중공업은 특히 복리후생제도와 사원들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 업무만족도 등에서 매우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현대중공업은 지난해에도 한국능률협회컨설팅의 기업이미지 조사와 산업자원부의 브랜드가치 평가에서 업계 1위에 올랐고 '2002 한경-레버링 훌륭한 일터상'을 수상하는 등 일하기 좋은 직장으로 인정받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서진발기자 sjb@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