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협회는 정부의 동북아 경제중심국가 건설 전략을 민간차원에서 적극 지원하기 위해 외국 물류기업의 국내 진출 애로점을파악, 정부에 제도개선을 건의하고 물류 관련 규제완화 및 효율성 제고 방안을 강구하는 등 구체적 사업방안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따라 무역협회는 네덜란드와 싱가포르, 대만, 중국 등 물류 허브 추진국의 물류시설과 관련 제도 운영실태 등을 조사하고 외국 물류시설 시찰단을 파견키로했다. 이와 함께 인천국제공항과 부산항 등의 물류거점화를 지원하고 업계와 연구기관관계자 등으로 민간전문가그룹을 구성, 분야별 연구 및 자료발간을 통해 정부 정책을 지원할 방침이다. 이밖에 협회는 무역업체와 물류담당자들을 국제물류전문가로 양성하고 이와 관련된 자격인증제 도입을 추진하는 한편 제3자물류 전문업체를 육성키로 했다. (서울=연합뉴스) 공병설기자 kong@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