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설비.계측제어분야 업체인 삼창기업㈜의 제어기술연구소와 한국원자력연구소의 종합안전평가부가 2003년도 1.4분기 원자력안전마크(KNSM) 수여 대상업체로 선정됐다고 과학기술부가 3일 밝혔다. 삼창기업㈜ 제어기술연구소는 지난 81년 원자력발전소 계측제어분야 시공 및 시운전에 참여한 이후 지난 2월말 현재까지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는 등 원자력 전자제어카드 정비기술을 인정받았다. 한국원자력연구소 종합안전평가부는 국내 원전은 물론 화학공장에도 적용할 수 있는 확률론적안전성평가(PSA)용 전산체제를 개발한 공로로 KNSM을 받게됐다. KNSM은 원자력안전 관리 및 증진에 기여한 기관.기업.단위부서와 기술.제품에수여되는 것으로 지난해 12월부터 분기별로 시행되고 있다. KNSM 수여식은 이날 오후 과기부 회의실에서 열린다. (서울=연합뉴스) 지일우기자 ci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