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는 사용자의 편의성과 디자인을 크게 강화한 업소용청소기 신모델 `빅백(Bigbag)' 2종을 출시한다고 2일 밝혔다. 이 제품은 모터(Motor)를 하부에 장착하고 별도의 대용량 플라스틱 먼지통을 채택해 쉽게 먼지를 버릴 수 있게 함으로써 사용편의성을 높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자동 코드릴(Cord Reel)을 채용, 원터치로 코드를 감을 수 있고 자주 사용하는 브러시 등을 본체에 내장 보관할 수 있으며 투스텝 브러시로 어디에서나 깔끔한청소가 가능하다. 삼성전자 리빙사업부 마케팅팀장 최재관 상무는 "제품 출시를 계기로 소비자 사용 편의 및 흡입력을 향상시켜 올해 30만대 규모의 업소용 청소기 시장에서 점유율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가격은 먼지청소용(VC-R930D)이 23만원, 물청소 겸용(VC-R930W)이 28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유경수기자 yks@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