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규제개혁위원회 위원으로 제프리 존스 전 주한미국상공회의소 회장 등 외국인을 영입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고건 총리는 최근 간부회의에서 "외국인 투자 확대를 위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규제정책을 바라볼 필요가 있다"면서 "재계 출신 인사 가운데 한국 사정에 정통한 외국인을 물색하라"고 지시했다고 총리실 관계자가 26일 전했다. 이에 따라 규개위는 한국경제 상황을 잘 아는 존스 전 회장을 우선적으로 접촉하고 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