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은 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2.4분기 기업실사지수(BSI)를 조사한 결과, 100으로 파악됐다고 23일 밝혔다. 이는 1.4분기의 97에 비해서는 다소 호전된 것이라고 공단측은 설명했다. 또 가동률은 주력업종의 수출증가에 따라 1분기에 비해 0.2%포인트 높아진 84.3%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단지별 BSI를 보면 부평.주안(129), 남동(123), 창원(111), 서울디지털(109) 등이 높게 본 반면 대구(50), 구미(73)는 1분기에 이어 부진할 것으로 봤다. 업종별로는 자동차(126), 반도체(122), 전자(116) 등이 높았지만 섬유(53), 식품(80), 유화(96)은 100을 밑돌았다. (서울=연합뉴스) 정준영기자 princ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