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국 백악관이 이라크전 개전을 선포한 가운데아시아 주요 증시는 대체로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일본 도쿄증시에서 닛케이 평균지수는 수출 관련주의 주도로 전날보다 2.2% 오른 8천226.30에 오전장을 마감했으며 싱가포르 증시의 STI지수와 홍콩의 항성지수도정오 현재 각각 2.19%와 0.69% 올랐다. 이밖에 대만 가권지수도 2.04% 올랐으며 말레이시아 증시와 인도네시아 증시도각각 2.86%와 2.08% 오르는 등 대부분의 증시가 비교적 큰 폭의 상승세를 나타내고 있다. 대신경제연구소의 조용찬 애널리스트는 블룸버그와의 인터뷰에서 "전쟁이 일단시작되면 시장에 악재로 작용했던 불확실성이 사리지게 된다"고 말했다. (도쿄 블룸버그=연합뉴스)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