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맥도날드 매장에서 무선랜(일명 Wi-Fi)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맥도날드는 12일 미국 뉴욕 맨해튼의 10개 맥도날드 매장에서 무선랜 무료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또 올해말까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매장을 시카고와 캘리포니아를 중심으로 3개 도시 3백여개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맥도날드는 한시간 동안 무료로 무선랜을 이용할 수 있게 하고 한시간이 넘을 경우 시간당 3달러의 이용료를 받는다는 방침이다. 추가로 음식을 사면 한시간 더 쓸 수 있다. 맥도날드는 인텔 AT&T IBM 등이 공동 설립한 무선랜 서비스 회사인 코메타 네트웍스의 통신망을 이용하게 된다. 실리콘밸리=정건수 특파원 ks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