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말부터 회복되기 시작한 DDR 현물가의 상승세가 최근 유럽의 수요가 살아나면서 지속되고 있다고 대만 전자시보가 전자상거래 D램익스체인지를 인용, 11일 보도했다. 256메가 DDR의 현물가는 지난달 27일 개당 2.80달러에서 이날 3.45달러까지 오르면서 23.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D램익스체인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의 DDR 수요가 늘어난데 이어 지난 주말에는 유럽에서도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는 내용의 보도들이 나왔다. 전문가들은 그러나 최근 DDR 가격의 상승은 단기적인 반등세에 불과하며 수요가 다소 나아지기는 했으나 공급량과 균형을 맞출 수 있는 정도는 아닌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고 신문은 설명했다. 한편 DDR 현물가는 지난 1-2월에 50%나 하락했었다. (서울=연합뉴스) 정규득기자 wolf85@yna.co.kr